[증시-마감] 코스피, 삼전 실적발표 앞두고 외인 매도에 2% 하락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와 LG전자의 어닝 쇼크가 겹치며 국내 증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3조 원대 대규모 순매도로 코스피는 1.98% 하락한 6,803.90에 턱걸이 마감했고, 코스닥도 900선을 이탈했습니다. 반면 고유가 수혜가 기대되는 정유주와 실적 호조가 부각된 화장품주는 순환매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ECONOMI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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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금융시장은 AI 모멘텀 지속에 따른 기술주 랠리와 연준의 연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한 9월 FOMC 의사록, 이에 따른 미 국채 금리 변동성에 주목하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과 차익실현이 교차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와 LG전자의 어닝 쇼크가 겹치며 국내 증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3조 원대 대규모 순매도로 코스피는 1.98% 하락한 6,803.90에 턱걸이 마감했고, 코스닥도 900선을 이탈했습니다. 반면 고유가 수혜가 기대되는 정유주와 실적 호조가 부각된 화장품주는 순환매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가 2026년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07.4조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와 견조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시장의 시선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 이후 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의 이익 지속 가능성 및 자본배분 정책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2026 체어스 포럼' 기조강연에서 제이슨 솅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회장은 전쟁과 지정학 갈등이 경제를 주도하는 '워코노미'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경제적 수단이 무기화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은 비용 효율성보다 공급망의 회복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HBM, 첨단 제조업, 방위산업 등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재편 속에서 중국의 빈자리를 공략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MD, 마벨, 브로드컴 등 AI 반도체 선도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 기대감과 미 국채 금리 안정세로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역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역시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고용 지표 둔화로 연준이 10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낙관론을 이어갔습니다.
미 연준이 공개한 9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위원들은 끈질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내 추가 1회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정책 결정자들은 특정 인상 시점을 사전에 결정하지 않고 향후 발표될 경제 데이터에 기반해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장에서는 10월 회의 동결 후 연말 추가 긴축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 국채 금리의 높은 변동성 여파로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수년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주택 금융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 부담이 가중되자 주택 구매 및 재융자 수요 지수가 급감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와 차입 비용 증가는 가계 지출 여력과 부동산 경기 회복을 제한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