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 2.6%→3.7%…G20 중 최대 폭 상향
OECD가 중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6%에서 3.7%로 1.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도체 중심의 견조한 수출 및 생산 증가세가 한국 경제의 높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다만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을 반영해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0%로 상향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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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은 미국의 서프라이즈 경기 호조(9월 PMI 최고치)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와 미 국채금리 급등으로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국내 증시는 OECD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 대폭 상향(3.7%)과 반도체주 호조에 힘입어 7080선에 안착하며 추석 연휴에 돌입했습니다.
OECD가 중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6%에서 3.7%로 1.1%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도체 중심의 견조한 수출 및 생산 증가세가 한국 경제의 높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다만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을 반영해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0%로 상향 제시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 대형주 매수세에 힘입어 0.90% 오른 7,080.92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대규모 분기 배당을 앞둔 삼성전자가 3% 넘게 오르고 SK하이닉스도 1%대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24일부터 이어지는 추석 연휴 휴장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장 초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증시 변동성 축소와 양호한 실물경제 흐름 덕분에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반등했습니다. 가계의 소득 여건 및 경기 전반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회복되며 소비 심리가 개선세를 나타냈습니다. 주택가격 전망의 경우 여전히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 비중이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며 미 국채금리가 전 만기에서 급등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5.13%까지 올라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고, 5년물도 5%를 돌파했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국채 입찰 수요 부진까지 겹치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미국 9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8.4를 기록해 2021년 7월 이후 6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찍었습니다. 서비스업(58.7)과 제조업 생산(56.7) 모두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율 5%대의 강력한 경기 확장을 나타냈습니다. 동시에 공급망 병목과 기업 투입비용이 4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올라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심화되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국채금리 급등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반등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견고한 경제 지표로 연준의 금리 긴축 장기화 우려가 번지며 알파벳(-3.8%), 아마존(-2.2%) 등 빅테크와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브렌트유 등 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S&P 500 에너지 섹터는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