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올라 '7천피' 탈환…7,007 마감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전장 대비 113.49포인트(1.65%) 상승한 7,007.72에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1조 4,000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만의 7,000선 복귀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가 5%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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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랠리 부활과 미국-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뉴욕증시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국내 증시 또한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강한 매수세로 7,000선을 돌파하고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전장 대비 113.49포인트(1.65%) 상승한 7,007.72에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1조 4,000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만의 7,000선 복귀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가 5%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의 랠리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내린 1,381.0원에 마감해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과 외환당국 구두개입 경계감이 환율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한국은행이 11월과 내년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도체 경기 호황이 내수와 설비투자로 확산될 경우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최종 기준금리 수준이 시장 예상치(3.5%)를 웃도는 3.75%에 달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등하며 나스닥 지수가 2.3% 오른 27,122.09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액센추어가 앤트로픽과 대규모 안보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AI 실질 수요 확대가 주가 랠리를 주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해법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AI 낙관론 부활과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메타의 신규 AI 에이전트 흥행으로 연산용 반도체 수요가 부각되면서 인텔과 AMD 등 칩 제조사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과 향후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변수로 지목됩니다.
유엔 총회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간 대면 협상 가능성이 떠올랐습니다. 중동 정세 안정 기대감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5% 가까이 급락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다우와 S&P500, 나스닥 3대 지수가 일제히 일제 랠리를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