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4 데일리 요약

오늘의 경제 핵심 3+3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고조와 빅테크 기업들의 AI 자본지출 부담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경제는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깜짝 성장세를 기록하며 원·엔 환율 900원 선이 붕괴되는 등 대내외 금융 및 통상 환경의 변동성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경제 주요 뉴스

1

2분기 실질구매력 15.6% 증가, 반도체의 힘… 38년만에 최대폭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이 반도체 수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하며 38년 3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실질 GDP 역시 전 분기 대비 0.6% 성장하며 연간 3%대 성장 전망과 한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2

미 재무부, 한국 등 10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미국 재무부가 반기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이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원화가 지속적인 절하 압력을 받아왔다고 분석하는 한편, 한국 당국의 외환시장 개방과 외국인 참여 제한 완화 노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연합뉴스
3

원/엔 환율, 900원 선 아래로…1년 8개월 만에 최저

한국의 2분기 깜짝 경제성장과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일본 엔화는 미-일 금리 차 우려로 달러당 163엔대에 머물며 39년여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습니다. 이에 따라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900원 선을 밑돌며 1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

글로벌 경제 주요 뉴스

1

중동 긴장·고유가에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나스닥 2.2%↓

미국 뉴욕 증시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 격화에 따른 유가 급등과 알파벳,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부담이 겹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원유 수송로 차질 우려로 브렌트유는 두 달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연합뉴스
2

트럼프 '이란에 대규모 공격 결정 임박…모든 준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란을 겨냥한 '어느 때보다 큰 대규모 공격'을 검토 중이며 결정이 임박했다고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면전 가능성이 대두되며 국제유가가 7% 안팎 급등하고 금융시장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3

미, 60개국에 '301조 강제노동 관세' 확정…한국은 12.5%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60개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해 10~12.5%의 강제노동 관세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난 2월 대법원 판결 이후 부과되던 글로벌 10% 관세 만료 직전에 이를 대체한 것으로, 한국과 일본은 사실상 최고 수준인 12.5%의 관세를 적용받게 되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