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중동 '이중고'에 4.5% 급락…6,500선 턱걸이
국내 증시가 반도체 고점론 심화와 미-이란 간 군사적 갈등 격화로 동반 폭락하며 코스피는 4.46% 내린 6,516.27, 코스닥은 5.33% 내린 749.64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폭락세가 지속되자 양 시장에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시장의 공포 심리가 고조되었습니다.
연합뉴스"반도체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와 중동의 지정학적 전면전 위기라는 '이중 악재'가 겹치며 국내외 증시가 동반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극심한 하락장 속에서 투자자들은 전통적 경기 방어주로 눈길을 돌리고 있으며, 개별 호재를 확보한 바이오주 및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미국 기술주 일부만 제한적인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가 반도체 고점론 심화와 미-이란 간 군사적 갈등 격화로 동반 폭락하며 코스피는 4.46% 내린 6,516.27, 코스닥은 5.33% 내린 749.64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폭락세가 지속되자 양 시장에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시장의 공포 심리가 고조되었습니다.
연합뉴스삼천당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비만·당뇨 치료제) 제네릭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전협의(Pre-ANDA) 답변서를 공식 수령했습니다. 미국 시장 진입을 둘러싼 허가 방식과 개발 방향의 규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었다는 평가에 힘입어 주가는 개장 직후 상한가(29.82% 상승)로 직행했습니다.
매일경제반도체 고점론으로 코스피가 7월 한 달간 20% 이상 급락하자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자금 대피처로 경기 방어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수혜주인 하나금융지주 등 시중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고 고배당 매력의 통신 및 필수소비재 업종이 지수 급락 방어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미국과 이란 간의 물리적 충돌 격화와 호르무즈·홍해 항로 봉쇄 우려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AMD와 MS 등 일부 빅테크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에 퍼진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애플(-2.14%) 등이 내림세를 주도했습니다.
뉴데일리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시 대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일간 변동성이 최근 4.9배에 달해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직후(4.2배)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가파르게 치솟은 반도체주 가치 평가 부담 때문에 사소한 노이즈에도 매수·매도가 과도하게 쏠리며 변동성이 심화하는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한국경제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대형 AI 데이터센터(50㎿ 이상 전력 사용) 건설에 대한 환경 허가를 최대 1년간 일시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무분별 증설로 인한 미국 내 전력망 과부하 우려와 급격한 지역 전기요금 인상을 막기 위한 조치로, 고공행진을 벌이던 AI 하드웨어 인프라 확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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