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8000선 사수한 코스피, 삼성전자 실적이 반등 '신호탄' 될까
AI 수요 둔화 우려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8,000선을 사수하며 한 주를 마친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예정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7일)와 SK하이닉스의 미국예탁증서(ADR) 상장(10일)에 쏠려 있습니다.
조선비즈"글로벌 금융 시장은 미국의 고용 지표 둔화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인공지능(AI) 고점 논란에 따른 반도체주의 조정 이후 8,000선 사수와 함께 대형 실적 이벤트를 대기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AI 수요 둔화 우려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8,000선을 사수하며 한 주를 마친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예정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7일)와 SK하이닉스의 미국예탁증서(ADR) 상장(10일)에 쏠려 있습니다.
조선비즈2026년 상반기 반도체 중심의 급등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인상 우려 등이 맞물리며 코스피 변동성 완화장치(VI) 발동 건수가 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중 변동률 역시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30%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코스피 지수가 최근 8,000선을 돌파하며 안착했음에도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의 대형주 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반도체와 대형 수출주 등 극소수 종목에만 유동성이 쏠리는 극단적인 'K자형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더불어 한국 반도체 거대기업들의 실적 및 상장 소식을 주목할 전망입니다. 최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 미국 기술주 지수가 한국 반도체 대장주의 방향과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미국 독립기념일 대체 휴일로 뉴욕 시장이 쉬어가는 가운데, 새로 발표된 6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일부 경감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하며 아시아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인베스팅닷컴안정적인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2.1%) 중 약 4분의 3이 AI 관련 설비투자와 자본지출에서 파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소득층 소비, AI 자본지출, 정부 재정에 기댄 고용 등 세 기둥에 의존하는 성장 구조는 언제든 급격히 변동될 수 있다는 신중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