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쟁 이후 첫 6200선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2.21% 급등한 6226.05로 마감하며 중동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1조8천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습니다.
뉴시스"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휴전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살아나 국내외 주요 증시가 동반 강세 및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록한 하루였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2.21% 급등한 6226.05로 마감하며 중동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1조8천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습니다.
뉴시스코스피가 6000포인트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종목에만 지수 상승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반도체 종목에 빚을 내서 투자하는 신용융자가 급증해 우려가 제기됩니다.
조선비즈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재개 및 이스라엘·레바논 단기 휴전 논의 등 중동 발 긴장 완화 소식이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를 빠르게 끌어올렸습니다. 종전 기대감이 달러 약세를 유도하며 원·달러 환율 역시 소폭 하락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전자신문미국과 이란의 종전 회담 낙관론과 함께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0일간 공식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합뉴스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여파로 미국의 3월 수입물가가 2.1% 뛰어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 탓에 미국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 결정을 늦추며 관망세에 들어갔다고 진단했습니다.
매일경제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방문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중동 분쟁 마무리 국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만 해상 봉쇄 해제까지는 물리적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우려에 국제 유가는 약 5% 상승했습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