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2조원대 동반 순매도에 밀려 3.65% 급락한 6,384.24로 장을 마치며 6,30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삼성전자(-4.39%)와 SK하이닉스(-4.52%) 등 대형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이끌었고 코스닥 지수도 4.83% 동반 급락했습니다.
반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1,335.1원까지 내려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글날 연휴를 마친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외국인의 2조원 이상 매도세로 인해 두 달 만에 6,30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휴장 기간 불거진 오픈AI의 연환산 매출 논란과 중동 지정학적 충돌이 맞물리며 AI·반도체주 투자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수급 공백 우려가 증폭된 점도 낙폭 확대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보합세를 보인 것과 달리 국내 증시만 반도체 악재와 파생상품 만기 등 복합 요인으로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4F² 차세대 D램 기술 진전 발표와 IT 완제품 수요 둔화 우려가 시장 불안을 부추겼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달 초 수출 호조세와 3분기 실적 시즌 초입인 점을 감안할 때 과도한 매도세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기술 추격 소식에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주가 투매를 겪으며 나스닥(-0.44%)과 S&P500(-0.06%)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3분기 기업 실적 성장률 기대감 속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8% 상승 마감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콜럼버스의 날 공휴일로 채권시장이 휴장해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었습니다.
콜럼버스의 날로 뉴욕 채권 현물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국채선물은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내며 수익률 곡선이 평탄화되었습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전미실물경제협회 연설에서 2% 물가 안정을 위해 제약적 통화정책 유지가 필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대형 금융주들의 3분기 실적 발표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에너지 부문 상호 공격 중단 휴전이 즉시 발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간 정유 시설 공습으로 경유 및 국제 원유 가격이 급등했던 만큼 이번 합의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 안정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시장에서는 양국 합의 준수 여부와 함께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의 완화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날의 경제 흐름 요약
국내 증시는 외국인 투매와 반도체 업황 경계감에 코스피가 6,300선으로 급락한 반면 환율은 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글로벌 시장은 중국 메모리 반도체 부상에 따른 기술주 조정과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며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