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호재에도 맥못췄다”…코스피, 반도체주 약세에 6800선 하회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79% 하락한 6788.88로 마감했습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감과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ECONOMI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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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79% 하락한 6788.88로 마감했습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감과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타법인 증권 취득과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3조 9억 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습니다.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반영되면서 장 초반 주가가 한때 7% 넘게 급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생산할 첫 미국 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 건립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AI 반도체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이 첫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이 서기 전까진 할 일이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자, 금리 인상 전망이 빠르게 확산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전달 대비 6.3% 하락한 51.7로 집계되어 3개월 만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와 생활비 부담 상승이 고령층 및 중저소득층의 경제 심리를 위축시킨 결과로 분석됩니다.
엔비디아가 차기 회계연도 매출이 70% 늘어날 것이라는 강력한 가이던스를 제시해 일시적 기술주 랠리를 가동했으나,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28일 정규 거래에서 4.57%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잭슨홀 연설로 인한 긴축 우려로 하락했으며,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주 급락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겹쳐 코스피 6,800선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